조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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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조규성. 제공 | 엘르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한국축구 국가대표팀 조규성이 패션잡지 ‘엘르’ 화보에서 농염한 매력을 발산했다.

13일 ‘엘르’는 조규성의 2월호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화보 속에서 조규성은 과감한 상탈로 우람한 팔뚝을 드러내고 사탕을 물고 섹시한 분위기를 풍겼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조규성은 “월드컵 이후 쏟아지는 관심 중 어떤 제안이 가장 놀라웠냐”는 질문에 “제안 하나하나에 깊게 고민하거나 놀라지 않는다. 프리시즌이고, 기회가 온 만큼 하고 싶었던 일들을 즐겁게 해보려고 한다. 결국 나는 축구를 제일 잘하고 싶은 사람이다. 이렇게 다른 일들을 해보고 축구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카타르월드컵에서 K리그 선수들이 보여준 활약상을 언급하자 그는 “K리그2부터 시작했다. 항상 한국 축구를 사랑해 달라는 말을 많이 했다. K리그가 더 많이 사랑받고, 이 문화 자체가 발전하길 바란다. 우선 경기장에 와 보시면 좋겠다. 다시 또 오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중학교 시절 만년 후보선수였던 조규성은 오직 축구에 대한 끈기와 열정으로 한발한발 프로축구 무대로 향했고, 국가대표에 이어 전세계가 주목하는 선수가 됐다.

그는 자신의 장점에 대해 “선수로서는 성실함, 인간으로서는 솔직함이다. 자신감은 있되 자만하지 않는 사람이 멋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조규성의 엘르 2월호 화보는 ‘엘르맨 ELLE MAN’ 북인북 형식으로 특별히 제작될 예정이다.

한편 전북현대 소속인 조규성은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 스코틀랜드 셀틱FC 등 여러 해외 구단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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