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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해리 매과이어가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다.
매과이어는 2019년 맨유 이적 후 주축 수비수로 뛰었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서도 주축으로 활약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도 존 스톤스(맨체스터 시티)와 대표팀 수비를 책임졌다. 하지만 맨유에서는 그렇게 환영받지는 못했다. 최근 실수가 잦으며 맨유 팬들의 거센 비판 여론과 맞섰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한 후로는 팀 내 입지가 확 줄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영입되면서 그의 자리는 사라졌다. 월드컵 이후에 텐 하흐 감독은 매과이어 대신 측면 수비수인 루크 쇼를 기용하기도 했다. 리그 17경기 중 7경기 출전에 그쳤다. 19라운드 본머스전에는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17~18라운드는 각각 13분과 1분만 뛰었다.
결국 이적설에 휩싸였다. 애스턴 빌라가 유력하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텐 하흐 체제에서 고정적으로 뛰지 못하는 매과이어는 팀을 떠나기로 마음먹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의 아닐 칸돌라는 “매과이어가 곧 애스턴 빌라로 이동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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