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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런던=장지훈통신원·김용일기자] 손흥민(30·토트넘)이 계묘년 새해 첫 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손흥민은 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하는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홈경기에서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해리 케인을 축으로 손흥민과 브라이언 힐을 공격 삼각 편대로 내세웠다. 이반 페리시치와 맷 도허티가 좌우 윙백으로 포진했고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이브 비수마가 중앙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춘다.
스리백은 벤 데이비스와 크리스티안 로메로, 클레망 랑글레가 선다. 골키퍼 장갑은 주장 휴고 요리스다.
승점 30을 기록중인 토트넘은 전날 울버햄턴을 누르고 승점 3을 보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32)에 4위 자리를 내줬다. 한 경기 덜 치른 토트넘이 이날 애스턴 빌라를 잡으면 4위를 탈환한다.
손흥민은 올 시즌 EPL에서 3골(14경기)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9월18일 레스터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한 게 전부다. 지난 시즌 EPL 득점왕에 오른 그는 상대 집중 견제에도 온 힘을 쏟고 있으나 지난달 경기 중 안와골절상을 입었다. 그럼에도 안면보호 마스크를 쓰고 카타르 월드컵에 출격해 한국을 12년 만에 월드컵 16강으로 견인했다.
지난달 26일 브렌트포드전에서 복귀전을 치른 그는 이날 새해 첫 골이자 리그 4호 골에 도전한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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