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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페디. 출처 | MLB

[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NC 다이노스가 새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

NC는 20일 “2023시즌 새 외국인 투수로 에릭 페디(Erick Fedde, 29) 선수의 영입을 20일(화) 확정했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로 총액 100만 달러”라고 공식발표했다.

에릭 페디는 신장 193㎝, 체중 92kg 우월한 신체조건을 갖췄다. 우완 오버핸드형으로 평균 149km(최고 153km)의 직구와 함께 투심, 커터,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던진다. 안정된 제구와 다양한 구종을 바탕으로 한 땅볼 유도 능력이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이하 에릭 페디와 일문일답.

-입단 소감은?

NC 다이노스의 일원으로 팀에 합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 감독님, 코치님 그리고 동료 선수들을 빨리 만나보고 싶고, KBO만의 문화를 빨리 경험해 보고 싶다.

-한국 및 한국 프로야구에 대해 알고 있는지? 어떻게 생각하는지?

인터넷과 이전에 KBO 무대를 밟아봤던 선수들로부터 들은 것 외에는 한국과 KBO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다. 운이 좋게도 2020년에 에릭 테임즈와 같은 팀에서 뛰었는데 KBO리그에 대해 높이 평가했고 여러 가지를 들을 수 있었다. 사진으로 본 창원NC파크 역시 분위기가 정말 멋져 보였다. 한국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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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스프링캠프 합류 전까지 어떻게 준비를 할 계획인지?

운 좋게도 현재 전지훈련이 열리는 애리조나에 지내면서 최고의 트레이너, 투수 코치, 물리치료 전문가들과 함께 훈련하고 있다. 팀의 투손 전지훈련을 위해 11월초부터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다. 몸 상태와 투구 폼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올려놓고 전지훈련에 합류할 계획이다.

-목표 및 각오는?

마운드에 올라갈 때마다 동료들과 경쟁하면서 동시에 좋은 팀원이 되고 싶다. 많은 경기에 선발로 출장해 양질의 이닝을 소화하면서 팀이 승리하는데 도움이 되겠다. KBO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만큼, 한국 문화와 공동체에 대해서 많이 배우고 싶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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