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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를 비롯한 8인의 한국 선수단이 폐회식 기수로 나섰다.
자랑스러운 8인의 한국 선수단(손연재, 임창우, 이대훈, 여호수아, 조호성, 이나영, 이특영, 김민지)이 4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폐회식에서 태극기 기수단으로 등장했다. 이날 경기장에 기수단이 등장하자 6만1000명의 관중이 환호와 박수로 환영의 인사를 보냈다. 이에 앞서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이들은 인천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뿐만 아니라 감동과 사연이 있는 인물들”이라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
손연재는 지난 2일 열린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승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K리그 챌린지 대전에서 활약중인 임창우는 같은날 북한과 남자축구 결승에서 0-0으로 맞선 연장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28년만에 금메달을 선사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중 가장 많은 금메달을 목에 건 볼링 4관왕 이나영(28·대전시청)과 남자육상 200m와 1600m 계주에서 각각 값진 은과 동을 획득한 여호수아(27·인천시청)도 기수로 나섰다. 태권도 남자 63kg급 금메달리스트 이대훈(22·용인대), 사격 여자 스키트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김민지(25·KT), 양궁 리커브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이특영(25·광주시청)을 비롯해 마흔의 나이에 사이클 남자 옴니엄에서 은메달을 따낸 조호성(40·서울시청)도 태극기를 함께 들었다.
인천|홍승한기자 hongsfil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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