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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토마스 투헬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첼시 구단은 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투헬 감독과 동행을 마무리한다. 구단 모든 이들을 대신해 첼시와 함께해온 투헬 감독 노고에 감사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슈퍼컵, 클럽월드컵에서 우승한 투헬 감독은 첼시 역사의 한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 주인이 구단을 인수한 지 100일이다. 지금이 구단 분위기를 바꿀 적기라고 본다. 조만간 새 감독을 임명할 것’이라고 했다.

투헬은 2022~2021시즌 도중 부임해 팀에 UCL 우승을 안긴 데 이어 지난 시즌 리그 3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초반 부진했으나 조기 경질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부분이다. 첼시는 이날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 UCL 조별리그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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