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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이 필리핀 선수 윌리엄 나바로를 영입했다. 사진제공 | 서울 삼성 썬더스

[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아시아쿼터 제도를 통해 필리핀 국적의 유망주 윌리엄 나바로(25)를 영입했다.

삼성은 “1997년생인 나바로는 현재 필리핀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움직임과 활동량이 좋고, 농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공·수에서 다양한 역할이 가능하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SJ 벨란겔(대구 한국가스공사), 저스틴 구탕(창원 LG), 이선 알바로(원주 DB)에 이어 공식적으로 4번째 필리핀 선수가 KBL에 오게 됐다. 아직 더 있다.

나바로는 지난달 17일가 18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에 필리핀 대표로 참가해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이제 KBL리그에서 다시 만난다.

이미 삼성이 나바로를 영입했다는 이야기는 나왔다. 공식 발표만 남겨두고 있었고, 7일 ‘오피셜’이 떴다. 나바로는 아시아 컵 대회 종료 후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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