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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청담=강예진기자] 손흥민이 론칭한 브랜드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지난 17일 손흥민 브랜드 ‘NOS7’이 공식 출범했다. Nothing, Ordinary Sunday(평범한 일요일은 없다)는 의미로 손흥민이 직접 론칭한 이 브랜드는 1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분더샵 청담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첫날 오픈 한 시간 전부터 사람들이 매장 밖까지 줄지어 인산인해를 이뤘다.
주말인 19일 낮 12시 기자가 방문했을 땐 다소 한산했다. 줄지어 대기 입장하던 이틀 전과 다르게 곧바로 입장이 가능했다. 의류는 가게 한쪽에 마련돼 있었다. 크지 않은 규모였지만 스토어 내 사람 대부분 발걸음은 손흥민 브랜드로 향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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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어 관계자는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오픈과 동시에 사람이 몰렸다. 그나마 지금은 (손님들이) 조금 빠지고 한가한 상태”라고 전했다.
가장 잘나가는 상품은 손흥민이 최근 귀국 때 입고 등장한 반팔 티셔츠다. 이 외에도 에코백, 맨투맨, 트레이닝복 세트, 양말, 컵, 휴대폰 케이스와 그립톡 등 다양한 상품이 마련돼 있었다.
모자는 일찌감치 품절됐다. 관계자는 “모자는 전날(18일) 빠르게 나갔다. 판매량을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는 없지만 모자 인기는 정말 대단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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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가리지 않았다. 반팔 티셔츠는 7만3000원, 맨투맨 13만7000원, 모자 4만7000원 등 다소 높은 가격이 아니냐는 시선에도 손님은 망설임 없이 상품을 구매했다. 티셔츠와 여러 상품을 구매한 한 남성 손님은 “손흥민이 만든 브랜드에, 디자인도 깔끔하다. 충분히 살만한 것 같다”며 웃었다.
20대 또 다른 남성 구매자는 “인터넷으로 보다가 한 번 구경왔다. 티셔츠를 샀다. 살짝 비싼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손흥민 선수가 만든 브랜드라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팝업 스토어가 열리는 2주 이후에는 온라인을 통해서도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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