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당선인.

스포츠서울│용인=좌승훈기자. 이상일 용인시장 당선인은 15일 서울 코엑스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용인을 세계 최고의 반도체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반도체 인프라를 확충하고 반도체 관련 기업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어“훌륭한 반도체 기업들이 활동하는 용인으로 반도체 경쟁력을 더욱 키우겠다. 반도체 산업 집중 육성의지를 밝힌 윤석열 대통령과 발맞춰서 용인시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또“시의회와 상의해서 반도체 산업 육성 조례를 만들어 일류 반도체 기업들이 더 많이 용인에 투자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용인 각 대학들에 반도체 관련 학과를 신설하고, AIㆍ반도체 고등학교 신설도 추진하는 등 인력양성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는 지난 2002년 설립됐으며,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ㆍ부품ㆍ장비 산업 기술연구 등을 진행해 왔다.

이 학회의 박재근 회장과 학회 소속 정순문 전 삼성전자 부사장은 이상일 당선인 인수위원회의 반도체클러스터 TF 단장과 위원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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