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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랭키 데용(바르셀로나)과 크리스티안 에릭센(브렌트포드)을 모두 품을 수 있을까.

15일(한국시간) 데일리 메일은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 감독을 위해 데용과 에릭센을 모두 영입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데용에게 꾸준하게 러브콜을 보냈다. 영입 1순위 자원이다. 애초 데용은 바르샤 잔류를 강하게 희망했지만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팀과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는 게 매체의 보도다. 이적설이 난무한 가운데 아약스 시절 한솥밥을 먹은 텐 하흐 감독과 재회할 확률이 높아진 상황이다.

에릭센은 브렌트포드와 계약이 만료됐다. 심정지 이후 브랜트포드와 단기 계약을 맺은 그는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이에 토트넘뿐 아니라 에버턴, 맨유까지 그를 눈여겨보고 있다. 그 가운데 맨유가 먼저 에릭센에게 공식적으로 영입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시즌 지휘봉을 잡은 텐 하흐 체제에서 선수단 개편이 이뤄지고 있다. 맨유는 일찌감치 후안 마타, 제시 린가드, 폴 포그바와 이별했다. 매체는 “제한된 예산으로 차기 시즌을 준비하는 맨유에 FA(자유계약)인 에릭센은 더할 나위 없는 매력적인 자원이다”고 전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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