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이모탈
디아블로 이모탈 대표 이미지.  제공 | 블리자드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

#공포의 군주는 쓰러졌으나 성역에 새롭게 발을 디딘 영웅들의 앞날은 더욱 암울하다. 그렇게 다시 지옥의 문이 열렸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IP(지적재산권) 디아블로 시리즈의 최신작 ‘디아블로 이모탈’이 지난 3일 정식 출시됐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글로벌 사전예약자만 3500만명이 넘을 만큼 ‘디아블로’란 이름값을 과시했다. 국내에선 10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흥행돌풍을 예고했다. 실제로 6일 기준 ‘디아블로 이모탈’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앱마켓에서 인기 순위 1위를 찍었다. 최고 매출은 각각 9위와 1위를 달리고 있다. 디아블로 IP의 기대치를 보여주는 셈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3500만명 이상의 사전등록자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출시일부터 30일 내에 게임에 접속해 튜토리얼을 완료하는 모든 유저들에게 ‘호라드림 꾸미기’ 세트를 지급키로 했다. 이 세트는 대천사 티리엘이 뽑은 마법학자와 마법자로 이루어진 고대의 결사단, 호라드림을 테마로 한 호라드림 꾸미기 세트는 착용자의 전투 능력에 맞게 변형되어 각 직업 별 독특한 모습을 연출한다.

뉴욕 타임즈 스퀘어 전광판
미국 뉴욕 타임즈 스퀘어 전광판에 뜬 ‘디아블로 이모탈’ 출시 광고.  제공 | 블리자드

마이크 이바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디아블로 시리즈의 최신작, 디아블로 이모탈을 플레이어들에게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암울한 스토리, 깊이 있는 캐릭터 성장 시스템 등 디아블로의 특징으로 잘 알려진 요소가 이모탈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출시 소감을 전했다.

특히 ‘디아블로 이모탈’은 ‘디아블로2’와 ‘디아블로3’ 사이의 이야기를 다룬다. 시리즈 전통대로 야만용사, 성전사, 악마사냥꾼, 수도사, 강령술사, 마법사까지 6개 직업이 등장한다. 8인의 파티 플레이를 지원하고 최대 150명으로 이루어진 클랜을 꾸릴 수 있다. 진영 기반의 PvP 시스템, 레이드 등도 추가됐다.

디아블로 이모탈 출시 (3)
‘디아블로 이모탈’ 게임 플레이 이미지.  제공 | 블리자드

유저들은 혼자서 또는 성역을 여행하며 만나는 동료 유저와 함께 게임을 경험할 수 있다. 디아블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는 최초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에서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탐험하고, 정복하고, 친목을 다지며 성역의 여러 지역을 가로지르고, 창조의 힘이 불타는 지옥의 손아귀에 들어가는 것을 막아야만 한다.

또한 유저들은 북적거리는 도시 서부원정지에서 전투부대를 만들어 8인 공격대 전투에 도전하거나, 클랜에 가입하거나, 아이템을 제작 및 거래하고, 다른 플레이어들과 교류할 수도 있다. 여기에 힘과 기술을 길러 투쟁의 굴레에서 1 vs 30의 치열한 전투에서 이기면 불멸자의 칭호를 얻고, 본인이 속한 서버의 정상에 오를 수도 있다.

출시는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 블리자드는 몇 개월 단위로 추가되는 신규 던전, 지역, 시즌, 직업, 게임 내 실시간 이벤트 등의 새로운 콘텐츠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악마와의 전쟁에 진정 새로운 서막을 알릴 계획이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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