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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남자단식 에이스 전혁진(27·요넥스)이 다시 정상에 올랐다.
26일 전북 정읍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2 정향누리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단식 결승. 전혁진은 이윤규(김천시청)를 2-0(21-15, 21-16)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혁진은 지난달 광주에서 열린 2022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요넥스 코리아 마스터즈 남자단식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박용제 감독이 이끄는 요넥스 남자 배드민턴단은 앞서 이번 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도 전혁진, 진용 등을 앞세워 우승한 바 있다.
이번 대회 2관왕에 오른 전혁진은 “경기를 할수록 몸도 예전 기량들을 되찾아 가고 있는 듯 하다.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지금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몸 관리도 잘하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일반부 단식에선 김나영(삼성생명)이 김주은(김천시청)을 2-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남녀일반부 복식에선 최솔규-서승재(이상 국군체육부대), 채유정-김혜린(이상 인천국제공항)이 정상에 올랐다. 고성현-엄혜원(이상 김천시청)은 일반부 혼합복식 금메달을 가져갔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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