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긴장 고조에\' 비트코인 하락세
사진|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의사록을 공개하자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26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8시57분 기준 비트코인은 3786만2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0.32% 상승했다. 또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1.19% 하락한 248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연준이 의사록 공개를 통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자 투자심리가 다소 개선됐지만 아직 루나·테라 코인 사태로 인한 하방압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또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1% 상승 마감한 것으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의 반등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의견도 있다.

두나무의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26일 암호화폐 시장의 심리지수는 31.92로 ‘공포’ 단계다. 공포·탐욕지수는 업비트 원화시장에 2021년 2월 이전 상장한 111개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지수다. 24시간 동안의 데이터를 수집해 5분마다 계산하고 데이터 일별 리셋은 오전 9시에 진행된다. 0으로 갈수록 매우 공포로 시장 위축을, 100으로 갈수록 매우 탐욕으로 시장 호황을 의미한다.

shhong082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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