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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김민규기자]“정말 아름다운 밤이었다.”
프로야구 두산의 외국인 투수 로버트 스탁이 한미 정상회담 환영만찬에 초대된 후 벅찬 감동을 전했다. 인생에 한 번도 오기 힘든 경험을 했다며 영광스러웠다고 했다.
두산은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 전 스탁의 한미 정상회담 환영만찬 참석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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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탁은 전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환영만찬에 미국 대사관의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환영만찬 참석 소식을 알리면서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화제를 모았다.
그는 “한국과 미국 대통령의 연설을 직접 듣는 일은 인생에 한 번도 있기 힘든 영광이다”며 “처음 초대 얘기를 들었을 때 믿기 힘들었다. 정말 아름다운 밤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자신의 향한 팬들의 ‘밥이 넘어가겠느냐, 체하지 말라’는 진심어린 걱정에 스탁은 “비빔밥과 떡 등 한식이 나왔는데 팬들의 우려와 달리 체하지 않고 맛있게 잘 먹었다”며 “두산을, 야구선수를 대표해 갔다고 생각하니 더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포부로 답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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