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배그린이 이혼소송을 맡은 전 남자친구 윤시윤의 감정을 떠보며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24일 방송된 KBS2 주말극 '현재는 아름다워'에서 이현재(윤시윤 분)에게 이혼소송을 의뢰한 소영은(배그린 분)은 아직도 현재가 자신을 그리워하는지를 알고싶어 하는 등 묘한 태도를 보였다.
심해준(신동민 분)을 만나러 온 현미래(배다빈 분)에게 이름을 확인했고, 퇴근하는 현재를 기다리기도 했다.
현재는 "집으로 돌아가라"며 사적인 만남을 거부했지만, 영은은 "엄마가 집에서 제발 나가래. 애들이랑 있으면 내가 자꾸 울어"라고 말했다.





차마 그런 영은을 거절하지 못한 현재는 대학 시절 두 사람이 함께 들르던 단골가게로 향했다. 하지만 가게 주인이 "왜 이렇게 오랜만에 오셨냐? 두분 결혼하셨냐?"며 알은 체를 하자 어색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돌아가는 길 영은은 "난 과거로 돌아가도 같은 선택을 할 거야. 하지만 지금 선택하라면 너야. 하지만 이젠 네가 날 선택 안 하겠지?"라며 현재를 떠봤다.
현재가 괜한 감정소모 말라고 하자 영은은 "엔조이는 어때? 미치지 않고서는 살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네 마음 미래씨한테는 오픈했니? 네가 이혼한 여자도 좋아하는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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