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호날두 같다!’
요코하마 마리노스 공격수 니시무라 다쿠마의 헤딩 득점을 두고 J리그 공식 트위터는 이렇게 표현했다.
다쿠마는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CSKA 모스크바와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 등 유럽 리그 경험을 지닌 공격수다. 지난 2020년 친정팀 베갈타 센다이를 통해 일본 무대에 복귀했다. 그러다가 올해 요코하마로 적을 옮겼는데 지난 2일 FC도쿄와 치른 2022시즌 J1 6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8분 헤딩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2-1 신승을 이끌었다.
다쿠마는 나가토 가츠야의 왼쪽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머리로 받아넣었다. 상대 수비가 견제했으나 높은 점프력과 방아를 찧는 듯한 헤딩으로 굴문을 갈랐다. J리그 트위터 표현대로 탁월한 위치 선정과 점프력, 헤딩 결정력을 지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의 느낌이 제법 났다.
◇다쿠마의 FC도쿄전 헤딩 선제골 장면(https://www.youtube.com/watch?v=qY2QBdrrZ2A·42초부터)| 제공 | 유튜브 |
kyi0486@sportsseoul.com
기사추천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