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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윤시윤이 혼인무효 소송을 진행하려는 배다빈의 변호사가 되기를 거부했다.
2일 첫방송된 KBS2 ‘현재는 아름다워’에서는 법무법인 해준 파트너 변호사 이현재(윤시윤 분)와 백화점 퍼스널 쇼퍼 현미래(배다빈 분)가 변호사와 의뢰인으로 처음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삼형제, 첫째 치과의사 이윤재(오민석 분), 둘째 현재, 셋째 공시 준비생 이수재(서범준 분) 모두 미혼인 모습이 그려졌다.
재판장에 등장한 현재는 외도를 저지른 원고(김지민 분)를 상대로 승소했다. 미래는 법무법인 해준 대표이자 이혼 전문 변호사인 심해준(신동미 분)의 방송 출연을 위한 의상 준비에 나섰다.
미래는 혼인신고만 한 법적 남편 박준형(이현진 분)에게 혼인무효 소송을 진행하려 했다. 준형에 숨겨놓은 아이가 있다는 사실과 양다리를 걸쳤다는 것을 알게 됐기 때문.
미래는 혼인무효 소송을 위해 지인의 소개를 통해 현재를 만났다. 미래가 원하는 건 법원에 기록이 남지 않는 ‘혼인 취소’, 하지만 현재는 미래가 혼인신고를 동의했다는 것을 이유로 ‘혼인 무효’만 가능하다고 했다.
허탈함에 집으로 돌아온 미래는 엄마 진수정(박지영 분)이 만나본 다른 변호사가 ‘혼인 취소’로 100% 승소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혼자 남은 미래는 존경했던 준형과 혼인신고를 하고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슬퍼했다.
삼형제의 엄마 한경애(김혜옥 분)는 삼형제가 결혼을 안한 것에 속상해했다. 경애는 “윤재는 내년에 마흔이야. 현재는 혼자서도 잘살고, 요리도 취미니까. 걔는 다른 걸로 공략해야 해”라며 남편 이민호(박상원 분)에게 아들들에게 결혼을 닦달하라고 했다.
밤 중에 아귀찜을 주기 위해 현재의 집으로 향한 경애는 “올해까지 결혼해. 집은 왜 이렇게 깔끔하고. 사람이 빈 구석이 있어야 비집고 들어오지”라고 결혼을 닦달했다.
미래는 결혼 유지 설득을 위해 회사까지 찾아온 준형의 모친과 만났다. 그리고 꽃다발까지 보내며 집착하는 준형의 태도에 어이없어 했다.
결국 미래는 혼인무효 소송을 해줄 변호사로 현재를 택했다. 하지만 현재는 “거절입니다. 이 소송은 맡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하며 거절했다.
한편 ‘현재는 아름다워’는 연애도 결혼도 기피하는 시대, 나이 꽉 찬 이가(家)네 삼 형제가 집안 어른들이 내건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해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혼인성사 프로젝트를 담은 드라마다.
namsy@sportsseoul.com
사진출처|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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