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

[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전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경호원’이라는 애칭을 팬들로부터 받고 있는 최영재가 남성지 맥심의 4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최영재는 최근 전세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특수부대 대원들의 리얼 팀 서바이벌 프로그램 ‘강철부대의 진행을 맡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에서 진행을 맡고 있는 최영재 마스터가 남성지 맥심(MAXIM) 한국판 4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강철부대 시즌1과 시즌2에서 최영재는 미션을 짜고 현장을 진행하는 ‘마스터’로 등장한다. 최영재는 “원래 다른 대원들처럼 출연자로 섭외됐다. 그런데 당시 내 나이가 마흔이고, 나 같은 군 경력을 가진 사람이 없었기에 일종의 ‘경로 우대’를 당했다”라며 섭외 비하인드를 들려주었다. 그는 “‘강철부대’ 방영 후, 특수부대 지원율이 10배 정도 뛰었다”라고도 말했다.

최영재는 인터뷰에서 “대원들 미션 하는 거 보면 진짜 근질근질하고 뛰고 싶고 심장이 뜨거워진다. 같이 뛰고 싶다. 내가 나갔으면 다 정리했을 텐데 아쉽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최영재는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당선자 시절, 근접 경호 업무에 나섰다가 찍힌 사진 한 장으로 전세계에서 미남 경호원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특전사 707 특수임무단, 국가대태러훈련센터 교관팀장, 해외 파병 등 다양한 군 경력을 쌓고 예비역 소령으로 전역하였다. 군 시절, 그는 무도합계 공인 13단에 특히 체력과 사격 실력이 뛰어난 특급 인재였다. 최영재는 현재는 전역 후, 다양한 사업과 방송 일을 겸하며 두 딸 육아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맥심 표지 화보에서 최영재는 ‘킹스맨’을 연상시키는 말쑥한 블랙 슈트를 입고 영화 ‘보디가드’ 포스터를 패러디한 포즈로 등장한다.

최영재는 “군대에 있을 때 맥심을 종종 봤다”면서, 군대에 아직 가기 전이나 군대에서 힘들게 복무 중인 후배들에게 “군대 다 힘들다. 그러나 그 경험이 앞으로 인생을 살 때 힘든 상황이 와도 견딜 수 있게 해주는 힘이 된다. ‘만렙’ 찍는다는 말처럼, 군대 경험이 여러분의 레벨을 올려줄 거다.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다치지 말고 무사히 건강하게 복무하고 전역 잘 하길 바란다”라며 군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ㅁ

ㅁ

rainbow@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