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구경하는 시민들
지난 20일 대구 달성군 화원읍 남평문씨본리세거지에 홍매화가 피어있다. 대구 |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금요일인 25일은 흐리다가 밤늦게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오후부터 제주도와 전남, 경남 서부에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은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낙석과 산사태 등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26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00㎜, 수도권·전라권·경남권 남해안·서해5도 20∼70㎜, 강원·충청권·경상권·제주 북부 해안 10∼50㎜, 강원 중·남부 동해안 5∼30㎜ 등이다.

대부분의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는 순간풍속이 시속 90㎞에 달하는 강풍이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16∼2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수도권·강원권·충청권·영남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부터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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