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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울산 현대 일본인 미드필더 아마노 준이 2022시즌 K리그 첫 ‘지 모먼트 어워드(G MOMENT AWARD·게토레이 승리의 순간)’를 수상했다.
지 모먼트 어워드는 스포츠음료 브랜드 게토레이와 K리그가 2020년부터 매월 승리 팀 득점 중 가장 역동적인 골을 넣은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팬투표 100%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전달된다.
올 시즌 첫 수상자를 두고 울산의 아마노와 전북의 송민규가 경쟁했다. 아마노는 2라운드 성남FC전에서 후반 1분 페널티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감각적인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K리그 데뷔골을 신고했다. 송민규는 수원FC와 올 시즌 개막전에서 후반 34분 문선민의 패스를 받아 과감한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팬 투표 결과 총 1만2766표(65.1%)를 받은 아마노가 6848표(34.9%)를 얻은 송민규를 제치고 2월 지 모먼트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마노의 시상식은 9라운드 울산 홈경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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