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한가인이 승부욕으로 인한 남편 연정훈과의 싸움 일화를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SBS ‘써클 하우스’에서는 쇼트트랙 곽윤기, 이유빈, 스피드 스케이팅 이승훈, 정재원 선수와 ‘무한 경쟁 사회’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가인은 “승부욕이 심하고 지는 게 싫어서 경쟁을 피할 정도”라며 “승부를 가려야 하는 운동을 하지 못한다. 골프도 절대 못 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편과의 대결을 묻는 질문에 “남편은 더 용서가 안된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가인은 “신혼여행을 갔는데 숙소 1층에 탁구대가 있었다. 그런데 남편이 계속 못 받게 스매싱을 하고 더운데 밖에 공을 주우러 나가게 하더라. 그러면서 웃는데 ‘그만 웃어’ 하는데도 계속 그러더라. 그래서 신혼여행인데도 뚜껑이 열렸다. 탁구채 내려놓고 올라갔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 “신혼 때 철권 같은 게임을 하는데 저는 잘 못하는 데 남편은 잘해서 이기면 웃는다. 새벽에 미친 듯이 연습하고 아침에 붙자고 하고 이길 때까지 한다”라며 강한 승부욕을 드러냈다.
namsy@sportsseoul.com
사진출처| SBS ‘써클 하우스’
기사추천
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