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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세르히오 라모스(파리생제르맹)가 1년 만에 팀을 떠날 수도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일(한국시간) ‘라모스는 파리생제르맹 합류 후 종아리 부상에 시달려 왔다’면서 ‘이에 지친 파리생제르맹은 올 여름 계약을 해지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보도했다.
라모스는 지난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파리생제르맹에서 새 도전에 나섰다. 그러나 종아리 부상으로 그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기가 어렵다. 이적 후 5경기 출전이 전부다. 라모스의 경험에 기대를 걸었던 파리생제르맹은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2년 계약을 맺은 라모스의 계약기간은 내년 여름까지다.
라모스의 차기 행선지로는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가 꼽힌다. ‘아스’에 따르면, 도스 산토스가 떠난 뒤 수비수가 필요한 LA갤럭시(미국)가 라모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라모스 역시 미국행에 긍정적인 입장을 견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30대 후반으로 접어드는 라모스의 나이와 몸상태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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