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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성남=좌승훈기자. 경기 성남시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을 조사 중인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의 주민 염원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챌린지를 12일부터 진행한다.
챌린지는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을 염원하는 문구를 자유롭게 작성·촬영하여 Facebook 등 SNS에 업로드하고 친구 중 2~3명을 챌린지 대상자로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챌린지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시까지 진행하고 최초 시행자는 은수미 시장이 한다. 챌린지에 있어 동영상이나 기관 SNS 사용은 엄격히 제한된다.
시는 주민들의 의지를 피력하고자 지난해 12월부터는 10만명 청원 서명을 목표로 시 전 부서와 행정복지센터, 공동주택관리사무소, 테크노밸리입주기업, 모란시장, 현대백화점, 지하철역 등에 서명부를 설치해 서명을 받고 있다.
지하철 8호선이 판교까지 연장되면 인접 광주 뿐만 아니라, 수원, 용인시와도 연결돼 월곶~판교선의 경유지인 인천, 시흥, 안양, 의왕 등에서도 판교역에서 환승이 가능해 서울 송파, 구리, 남양주 등으로 접근이 편해진다.
성남시는 향후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의 서명자료, 타 지자체 지지 의사 공문을 첨부하여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제출할 계획이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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