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임실군수2
심민 임실군수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그동안 비장애인에 비해 체육시설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었던 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서울 l 임실=고봉석 기자] 전북 임실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2022년 반다비 국민체육센터(장애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장애인이 생활권 내에서 언제든 체육 활동에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공공 스포츠 공간 확충사업이다.

임실군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임실공설운동장 내 부지를 활용해 군비 42억을 포함하여 총 8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추진된다.

연면적 2,000㎡에 지상 2층 규모로 수중운동실을 포함하여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육관, 사무실 및 상담 프로그램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군은 체육센터 건립을 통해 그간 비좁고 시설이 노후된 임실군 장애인회관을 이전, 장애인 복지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제약 없이 언제든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됨에 따라 지역 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군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 및 건강 증진과 더불어 장애인들이 다양한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적극 조성할 방침이다.

군은 다목적체육관에 이어 반다비 국민체육센터까지 건립되면, 공설운동장 일원은 비장애인과 장애인 모두가 다양한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지역 내 스포츠 시설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의 체육 활동을 통하여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소통과 화합의 장소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이외에도 군은 남녀노소 지역주민 누구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문화생활을 동시에 누리고, 다양한 교육?문화?복지 서비스 등을 누릴 수 있는 생활 SOC 사업을 대거 추진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임실군 청소년문화의집과 공공도서관, 임실행복나눔센터, 치매안심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을 새롭게 지어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관촌면 체육문화센터와 임실읍 행복누리원 건립사업 등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그동안 비장애인에 비해 체육시설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었던 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