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정자은행에서 자위를 하다 죽은 젊은 인턴 의사의 얘기가 화제다.
최근 영국의 메트로는 중국의 젊은 의사의 기구한 얘기를 보도했다.
메트로에 따르면 주인공은 23세의 강정(Gang Zheng)으로, 2011년 1월 중국의 우한대학 구내 정자은행 부스에서 의식불명인채 발견됐다.
그는 사생활이 보호되는 부스에서 성인잡지를 들고 자위를 하다가 갑작스런 심장마비에 걸렸던 것이다.
그는 들어간지 두시간이 넘도록 나오지 않자 걱정해서 들어온 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심폐소생술 등을 했으나 끝내 사망에 이르렀다.
그는 그 주에만 네번째 정자은행에 들른 것이었다. 항상 성인잡지의 도움을 받았다고 보도된다.
쉬쉬하던 이 사건은 강씨의 가족에 의해 사건화됐다.
피해자 가족은 손해배상금액으로 100만파운드(약 16억8200만원)를 요구했으나 1심에서는 2만7000 파운드(약 4500만원)만 인정됐다. 그것도 2심에서는 강씨가 자신의 결정을 할만큼 충분히 성인이라며 병원측에 대해 무죄를 선고해 잘 키운 아들 하나 허무하게 잃게 됐다.<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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