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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밀키트 전문기업 프레시지가 호주 식물성 대체육 전문 기업 ‘v2food’의 제품을 활용한 ‘대체육 밀키트’를 출시했다. 프레시지는 건강, 특수식 전문 기업 닥터키친과 합병하는 등 간편식 사업 분야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지중해식, 저염식 등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건강 고관여군 식단을 적용한 다양한 간편식 개발을 통해 건강 간편식(Health HMR) 사업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20일 프레시지는 “250만 명으로 추산되는 국내 채식 선호 인구(Flexitarian)를 공략하기 위해 대체육 밀키트를 기획했다”며 “글로벌 대체육 기업 v2food의 식물성 대체육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v2food의 식물성 대체육은 영양성분상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유량이 높다.
프레시지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아직 익숙하지 않은 대체육을 밀키트와 결합해 소비 접근성을 높이며 국내 대체육 시장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유의 콩냄새로 인해 조리 난이도가 있는 대체육을 밀키트로 구현해 누구나 쉽고 맛있게 조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소비자들의 식단에서 높은 식재료 구성 비중을 차지하는 육류를 식물성 대체육으로 전환하여 육류 섭취에 대한 부담 없이 한식, 중식, 양식 등 다양한 메뉴를 선택하여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주연 프레시지 상품기획자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제품 선택 기준 또한 바뀌는 만큼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는 간편식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vivid@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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