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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지난 10일 솔로로 데뷔한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가 자신의 첫 솔로 활동곡 ‘LALISA’ 뮤직비디오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직접 공개했다.

리사는 최근 멜론을 통해 공개된 ‘리사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영상을 통해 “뮤직비디오 장면 중 펍 세트에서 폴댄스 추는 장면이 있었는데 정말 짧은 시간 안에 연습을 하고 촬영을 했다. 긴장을 많이 한 탓에 손에 땀을 쥐며 열심히 촬영을 했던 것 같은데 결과물을 보니 마음에 들게 나왔더라. 그래서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이 영상에서 리사는 ‘도전해 보고 싶은 댄스 장르나 스타일이 있냐’는 질문에 “한 가지 안 해 본 것이 있다. 발레를 해보고 싶다. 재미있을 것 같고 우아해 보인다”며 관심을 보였다.

블랙핑크 멤버들 없이 혼자 작업하면서 힘들지 않았는지 묻는 질문에는 “뮤비 촬영장에서 혼자 있으니까 심심했다. 멤버들하고 있을 때는 재미있고 시끌벅적하게 했던 것 같은데 혼자 하니까 심심하더라. 그래도 열심히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뮤비를 아침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찍었는데 멤버들이 응원해주러 같이 왔었다. 촬영이 끝날 때마다 ‘리사 짱~’이라고 해줘서 힘이 되고 좋았다”고 말하며 돈독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또한 리사는 블랙핑크의 팬클럽인 블링크를 향해 뜨거운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는 “무대 할 때 블링크가 앞에서 응원해주는 게 좋아서 그걸 위해서 (무대에 서고) 하는 것 같다”며 “솔로 앨범을 빨리 블링크한테 보여주고 싶었고 블링크가 많이 기대한 만큼 마음에 들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멜론에서는 ‘리사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영상 공개와 함께 그의 첫 번째 솔로 앨범 ‘LALISA’ 발매를 기념한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한편 리사는 자신의 이름을 타이틀로 한 싱글 앨범 ‘LALISA’를 지난 10일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곡 ‘LALISA’로 활동에 나섰다. 이번 싱글 앨범은 데뷔 때부터 함께 호흡을 맞춘 TEDDY, Bekuh BOOM, 24, Vince, R.Tee가 함께 했으며, ‘LALISA’와 ‘MONEY’ 등 2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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