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여자단식 태극마크를 달게 된 고교생 이서진(충주여고2).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스포츠서울|김경무전문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9.15~25)에 대비해 강화훈련에 돌입할 배드민턴 국가대표(40명)가 최종 확정됐다.

대한배드민턴협회(회장 김택규)가 지난 17∼23일 전북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한 국가대표 선발전 등을 통해서다. 남녀단식 각 8명, 남자복식 12명, 여자복식 12명 등 총 40명이다. 고교생 3명이 눈길을 끈다. 여자단식의 이서진(17·충주여고2), 남자복식의 진용(18·당진정보고3)과 노진성(18·전대사대부고3)이다.

여자단식에서는 세계랭킹 8위 안세영(19·삼성생명)이 자동선발된 가운데 이서진을 비롯해, 김가은(23·삼성생명), 이세연(26·MG새마을금고), 전주이(26·화순군청), 심유진(22·인천국제공항), 김주은(24·김천시청), 박민정(24·시흥시청)이 뽑혔다.

남자단식은 김동훈(28·밀양시청), 전혁진(26·요넥스), 정민선(22·한림대4), 이윤규(24·국군체육부대), 조건엽(25·성남시청), 김주완(24·국군체육부대), 허광희(26·삼성생명), 박상용(20·한림대2) 등이다.

남자복식에서는 진용과 노진성을 비롯해, 김원호(22·삼성생명), 나성승(22·국군체육부대), 윤대일(24·수원시청), 강민혁(22·삼성생명), 나광민(19·한국체대1), 김영혁(24·수원시청), 김재환(25·국군체육부대), 김휘태(24·당진시청) 등 10명이 선발됐다. 복식은 선발전 성적(90%)과 평가위원회 평가(10%)를 합산해 순위를 정했다.

여자복식은 백하나(21·MG새마을금고), 김민지(22·김천시청), 김혜정(23·삼성생명), 정나은(21·화순군청), 박세은(22·KGC인삼공사), 성승연(24·전북은행), 이유림(21삼성생명) 등 7명이 선발전을 통과했다.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남자복식의 서승재(24·삼성생명)와 최솔규(26·요넥스) , 여자복식의 김소영(29), 이소희(27), 신승찬(27), 채유정(26·이상 인천국제공항), 공희용(25·전북은행) 등 세계 8위 안에 드는 복식 선수들은 자동적으로 국가대표 자격을 유지했다. kkm100@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