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메달
도쿄올림픽의 금·은·동메달.  출처 | CNN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 모두에게 메달의 가치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것임에 틀림이 없다. 올림픽 메달을 위해 각자가 수년간 흘린 피와 땀의 결실이다.

2020 도쿄올림픽이 중반을 지나 대회 후반을 향해가고 있다. 참가한 선수들은 역사의 한 페이지를 기록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CNN이 올림픽 메달의 가치를 환산해 보도했다.

메달의 디자인은 대회마다 바뀐다. CNN에 따르면 이번 도쿄올림픽 메달은 가와니시 준이치의 작품이다. 금메달·은메달·동메달 각각의 직경은 85㎜이고, 두께는 7.7㎜에서 12.1㎜이다.

금메달은 실제로 금도금 된 순은으로 만들어졌다. 총 중량 556g 중 약 6g의 금이 들어있다.

은메달은 순은으로 만들어지고 무게는 약 550g인 반면 동메달은 무게가 약 450g이며 실제로 95%의 구리와 5%의 아연으로 만들어진다.

CNN은 “오늘날의 가격으로 도쿄올림픽 메달 가격을 따지면 금메달은 약 800달러(한화 약 92만1600원), 은메달은 약 450달러(약 51만8400원), 동메달 약 5달러(약 5700원)가 된다”고 보도했다.

또한 CNN은 경매시장에서 판매된 올림픽 메달 가격도 소개했다.

이달 초 1896년 제1회 아테네 올림픽에서 우승한 메달이 경매에서 18만 111달러(한화 약 2억740만원)에 팔렸다. 또 쿠바 사격 선수 레우리스 푸포(Leuris Pupo)의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은 7만3200달러(약 8432만원)에 낙찰됐다고 했다. 이들 메달 모두 미국 경매업체 RR옥션에서 판매됐다.

역대 최고가는 1936년 베를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제시 오웬스의 메달이다. 미국의 흑인 육상선수 오웬스는 100m 등 4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며 아리안족의 우수성을 증명하려던 히틀러의 코를 납작하게 했다. 오웬스의 메달은 지난 2013년 경매에서 146만 달러에 팔렸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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