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발로란트 1주년 키아트
발로란트 1주년 키아트.  제공 | 라이엇 게임즈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라이엇 게임즈의 1인칭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가 출시 1주년을 맞았다. 발로란트는 한 해 동안 전 세계 월 평균 1400만명의 유저가 즐겼으며, 총 대전 수는 5억 회를 돌파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발로란트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 유저들에게 보답코자 6월 한 달간 대규모 축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발로란트는 지난해 6월 2일 PC버전으로 출시됐다. 폭발물인 스파이크를 설치·해제하기 위해 대결하는 5대 5 무료 슈팅게임이다. 정밀한 총기 사격의 재미와 스킬을 토대로 독특한 전투 스타일을 가진 캐릭터(요원) 플레이의 재미를 더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달 다양한 게임보상과 이벤트로 구성된 대규모 축제를 연다. 유저는 지난 세 번의 에피소드를 기념하는 1주년 한정판 플레이어 카드를 만날 수 있다. 총기 스킨 4종으로 구성된 자선 세트도 마련되는데, 세트 구성 스킨은 유저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해당 세트 판매 수익금의 50%와 부가 콘텐츠 수익금 전액은 라이엇 게임즈의 사회공헌 펀드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발로란트를 플레이만 해도 제공되는 1주년 이벤트 패스도 준비했다. 에피소드3 플레이어 카드와 총기 장식 등 1주년 한정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친구와 함께 플레이하면 더 큰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스쿼드 부스트’도 주목할 만하다. 여기에 현실과 가상세계를 넘나드는 실험적인 음악예술 축제 ‘ww페스티벌’, 각 지역 유저들이 직접 투표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향후 제작될 ‘커뮤니티 배틀패스’ 공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오는 7월에는 1주년 특별 PC방 한판 챌린지 이벤트도 열린다.

이와 함께 발로란트의 한 해 성과 수치도 공개돼 눈길을 끈다. 발로란트는 지난해 클로즈 베타를 실시한 첫 날 하루 동안 3400만 시청 시간을 기록했으며,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170만명이란 성과를 달성했다. 출시 1년 만에 전 세계 발로란트 유저들은 게임 내 5억 회가 넘는 대전에서 경쟁을 즐겼다.

뿐만 아니라 e스포츠 분야에서도 긍정적인 시작을 보였다. 지난달 31일 진행됐던 발로란트 국제 대회 ‘VCT 마스터스 스테이지2’의 결승전은 최고 동시 시청자수 100만명, 분당 평균 시청자 수 80만명을 기록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발로란트에 대한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나날이 커져가는 가운데 모바일 발로란트 출시를 준비 중이다.

애나 던런(Anna Donlon) 발로란트 총괄 프로듀서는 “발로란트를 처음 선보였던 지난해는 게임 커뮤니티의 신뢰와 인정을 얻기 위해 FPS 장르의 기본기를 충실하게 다지고 좋은 경험을 제공하고자 많은 노력을 했던 해였다”며 “그 결과 전 세계 커뮤니티로부터 많은 성원을 받게 됐으며, 우리는 앞으로 더 많은 플레이어를 만나고 더욱 만족스러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생각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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