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1] 맵퍼스 아틀란트럭앱 안전운전 기능 강화
맵퍼스 ‘아틀란 트럭’ 앱 화면 이미지.  제공 | 맵퍼스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최근 제주대사거리 앞에서 발생한 화물차 대형사고, 신월여의지하도로에서 발생한 화물차 끼임 사고 등 안타까운 사고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맵퍼스는 자사의 화물차 전용 모바일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 ‘아틀란 트럭’에 안전운전 기능을 강화했다고 29일 밝혔다. 화물차 통행위험도로, 높이제한 데이터 등을 재점검하고 최신 데이터를 서비스에 반영한 것이 골자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에선 ‘아틀란 트럭’의 핵심 기능인 좁은 길 회피 기능을 강화했다. 일반 승용차에 비해 차제가 크고 긴 화물차의 특성상 주행하기 어려운 좁은 길 구간을 확대 적용했으며, 중앙선이 없는 기타도록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점검과 회피적용을 추가 완료했다. 또한 화물차 높이, 중량, 시간제한 데이터를 최신으로 업데이트해 반영했다.

뿐만 아니라 화물차 통행위험도록에 대한 회피기능도 추가했다. 최근 제주도에서 발생한 대규모 화물차사고와 관련해 도에서 요청한 화물차 통행 위험구간을 데이터에 반영, 5월초 서비스에 적용할 예정이다. 위험구간에는 1100로, 산록북로, 516로, 첨단로 등 회전구간과 내리막이 많은 제주 산간도로가 포함돼 최대 적재량 4.5톤 이상의 화물차는 해당구간을 최대한 회피하는 경로를 안내할 예정이다.

김민성 맵퍼스 마케팅팀장은 “맵퍼스는 국내 유일의 트럭 전용 내비게이션 서비스 기업으로서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안전운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국가적으로 화물차 안전운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트럭에 필수적인 지도 데이터와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며 시장에서 독보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틀란 트럭’ 앱은 트럭 운전자의 비용과 편의, 법규, 안전을 모두 고려한 국내 유일의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이다. 출시 1달 만에 1만명을 돌파, 현재 3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며 트럭 운전자들의 필수 앱으로 자리매김했다.

kmg@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