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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의 후임은 마우리치오 사리일까.
이탈리아 매체 ‘라이 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사리 감독이 무리뉴 후임으로 토트넘 지휘봉을 잡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재차 무리뉴 감독의 경질설이 고개를 드는 모양새다. 올시즌 초반만 해도 토트넘과 무리뉴 감독은 승승장구하는 듯했다. 하지만 최근 다시 주춤한다. 토트넘은 지난 4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무승부와 31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패배로 7위에 머물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달린 4위권 진입까지는 여전히 승점 6 이상의 차이가 난다.
‘라이 스포츠’는 ‘토트넘은 무리뉴의 대체자 물색에 돌입했다. 과거 첼시와 유벤투스 감독을 경험한 사리가 리스트에 포함됐다’면서 ‘현재로서는 가장 가능성이 큰 감독’이라고 설명했다. 사리 감독은 나폴리, 유벤투스(이상 이탈리아), 첼시(잉글랜드) 등 유럽 빅클럽들을 여럿 맡아왔다. 지난해 8월 유벤투스의 이탈리아 세리에A 9회 연속 우승의 위업에도 지휘봉을 내려놓은 바 있다. 현재는 어디에도 적을 두지 않고 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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