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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잭 그릴리쉬(애스턴 빌라)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불발은 브루노 페르난데스 때문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그릴리쉬가 지난 여름 맨유로 이적하지 않은 게 페르난데스 때문이라는 점을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그릴리쉬는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지난 시즌 리그 8골6도움으로 맹활약했고, 올시즌에도 22경기에서 6골12도움으로 펄펄 날고 있다. 이로 인해 여러 구단들로부터 숱한 러브콜을 받아왔다. 다만 그의 사생활 문제는 계속해서 문제시 되고 있다. 맨유는 그릴리쉬에게 꾸준히 관심을 보여왔다. 하지만 정작 성사되지는 않았다.
해리 피네로는 유튜브를 통해 그릴리쉬에게 ‘지난 여름 왜 맨유로 가지 않았나’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릴리쉬는 “맨유가 페르난데스를 잡았지 않나”라고 답했다. 페르난데스는 맨유 이적 후 단숨에 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올시즌에도 16골10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만큼 비중이 높다. 그릴리쉬는 우회적으로 페르난데스의 이적으로 자신이 맨유에 가지 못했음을 밝혔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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