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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의 경질설이 계속해서 피어오르고 있다.
첼시는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전반에만 2골을 허용하며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첼시는 승점 29를 유지하며 순위가 8위까지 떨어졌다. 첼시는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영입에 나섰고 보강에 성공했지만 성적은 영 신통치 않다.
투자 대비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서 램파드 감독의 입지도 불안해지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첼시는 램파드 후임에 오를만한 후보군 리스트를 꾸린 상태다. 과거 현역시절 첼시에서도 뛴 바 있는 안드리 셰브첸코와 사우샘프턴 랄프 하센휘틀 감독이 리스트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셰브첸코는 셰브첸코는 지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첼시 유니폼을 입고 EPL 무대를 누볐다. 당시 램파드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던 그다. 현재 셰브첸코는 고국 우크라이나 대표팀 감독을 역임 중이다. 라이프치히를 이끌고 있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도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파리생제르맹과 이별한 토마스 투헬,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도 마찬가지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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