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도는 오피스텔, 상가 등 집합건물 관리의 고충 해결 등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는 매뉴얼·가이드를 발간했다.

15일 도에 따르면 집합건물 관리 매뉴얼·가이드는 도가 지난해 발주한 ‘경기도 집합건물 관리 개선방안 수립’ 연구용역의 결과물로 입주민과 관리인이 집합건물 관리에 궁금한 사항과 분쟁 시 참고할 수 있는 실무적이고 종합적인 정보로 구성돼 있다.

집합건물 관리에 대한 이해를 돕는 그림 설명부터 관리분쟁 솔루션(Q&A), 집합건물법·용어 해설, 법원판례 등 관리단 구성 및 운영에 필요한 정보가 사례별로 수록돼 언제든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도는 시?군 집합건물 관련 부서 및 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며, 도 홈페이지와 경기도 전자북에 게재해 적극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집합건물 관리 분쟁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집합건물관리지원단을 구성해 지난해 3월부터 집합건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입주민 및 관리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무료자문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에 따라 현장방문 자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영상통화, 전화 등 비대면 자문으로 진행하고 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