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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그라치아노 펠레(36)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복귀할 수 있을까.
펠레는 지난 2016년 여름 사우샘프턴을 떠나 중국 슈퍼리그로 무대를 옮겼다. 4시즌 동안 133경기에서 63골을 넣으며 여전한 득점력을 과시했다. 올시즌에도 산둥 루넝 소속으로 18경기에서 8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펠레는 올시즌을 끝으로 산둥 루넝과 작별한다. 그의 행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7일(한국시간) ‘공격수 보강이 필요한 웨스트햄이 펠레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이끄는 웨스트햄은 2020~2021시즌 EPL 10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26경기에서 24골 밖에 넣지 못하고 있다. 경기당 1골이 채 되지 않는다.
펠레는 고국인 이탈리아 무대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유벤투스가 펠레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모예스 감독이 펠레를 강하고 원하고 있다. 웨스트햄은 마이클 안토니오에게만 의지하고 있어 최전방 자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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