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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EPL 공식 SNS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풀럼의 경기가 미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30일(한국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토트넘과 풀럼의 경기가 예정대로 진행될지 의문’이라고 보도했다.

EPL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지난 29일 맨체스터 시티는 카일 워커, 가브리엘 제수스 그리고 스태프 2명 외에 추가 확진자가 있음을 발표했다. 최소 3명이다. 이에 EPL 사무국은 맨시티와 에버턴의 경기를 킥오프 4시간 전에 전격 연기했다. 맨시티는 1군 훈련장까지 폐쇄한 상황이다.

여기에 EPL 사무국은 리그가 개막한 뒤 매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왔는데, 12월 21일부터 27일까지 총 1479명의 선수와 스태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검사에서 18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올시즌 들어 나온 최고 수치다. 챔피언십(2부 리그)의 경우 12경기 중 7경기가 연기됐다. 풀럼에서도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EPL 사무국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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