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
제공 | FC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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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KBS 공채 29기 코미디언 출신 배우 박보미(31)가 축구선수 박요한(31·FC안양)과 결혼한다.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오는 12월 6일 오후 5시 서울 엘리에나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2일 FC안양 구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한 수비수 박요한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스러운 마음이 앞선다. FC안양에 들어와서 결혼을 결심하고 준비했다. 구단과 선수단 그리고 안양의 팬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FC안양에서 느꼈던 이 감사함을 평생 기억하며 잘 살겠다”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1년 광주FC 창단 멤버로 프로 데뷔한 박요한은 충주험멜과 경찰청 축구단을 거쳐 지난 2019년 수원FC에 입단했다. 그는 올해 여름 FC안양으로 임대 이적해 팀 주축 수비수로 자리잡고 활약했다.

박요한의 새 신부 박보미는 지난 2017년 배우로 전향,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미스터 션샤인’ ‘꽃파당: 조선혼담공작소’ 등을 통해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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