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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 캡쳐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배우 김광규가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하게 된 속사정을 5년만에 털어놨다.

김광규는 지난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추석특집 편에 육중완, 하석진 등과 함께 출연했다. 이 날 이시언은 김광규에게 “(프로그램)왜 나간거냐”고 돌직구 질문을 날렸고, 김광규는 “왜 갑자기 훅 들어와”라며 즉답을 피했다. 그러자 육중완이 “(이유를)정확하게 알고 있다”면서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육중완은 “이서진 형을 선택한 것”이라면서 김광규가 당시 ‘나 혼자 산다’와 동시간대 편성이었던 ‘삼시세끼’ 출연을 위해 프로그램을 떠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나래는 “김광규가 MBC PD한테 칼을 꽂고 갔다고”라고 말하며 “그때로 돌아간다면 어떤 프로그램을 선택할 건가”라고 물었다. 김광규는 바로 ‘나 혼자 산다’를 택하고 “시간이 겹칠 줄 몰랐다”라고 해명했다.

5년만에 ‘나 혼자 산다’를 다시 찾은 김광규는 변함없이 짠내 가득한 홀로 라이프를 보여줬다. 월세살이로 인해 집주인의 감성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정겨운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과거 ‘나 혼자 산다’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집안 내부가 공개되며 친근함을 자아냈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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