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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국내 이동통신 3사가 2500만 가입자를 보유한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 ‘채팅플러스’(채팅+)의 기업용 서비스를 내놓았다. 지난해 8월 이동통신 3사가 ‘채팅+’를 연동한 이후 1년 만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KT는 RCS(국제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의 차세대 문자규격) 기반 메시징 서비스 ‘채팅+’의 기업용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채팅+’는 기존 문자메시지 서비스(SMS·MMS)를 한 단계 진화한 서비스로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앱) 형태로 기본 탑재돼 있다. 고객들은 ‘채팅+’를 통해 △5MB 이하 파일 무료전송 △‘읽음’ 확인 △최대 100명 그룹대화 △최대 100MB 대용량 파일 전송 △선물하기 △송금하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5MB 이하 파일(사진·동영상 등)은 데이터 차감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기업 메시징 상품은 △발신자가 선택할 수 있는 11개 메시지 형태 제공 △URL삽입이 가능한 버튼 통해 단순 UI(사용자 인터페이스) 제공 △전화번호 저장 없이 메시지 발송 기업의 로고 정보 확인 등을 도입했다. 신규로 추가된 메시지 형태 중 가장 주목 받는 것은 슬라이드형 메시지다. 이는 수신한 메시지를 좌우로 움직이며 볼 수 있는 형태로 기존 문자메시지와 달리 가독성이 높은 것이 강점이다. 메시지 하나당 최대 6장의 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각 카드마다 다른 이미지를 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URL이 삽입된 버튼을 도입, 버튼은 URL 노출 없이도 한 번의 클릭만으로 웹페이지로 이동이 가능해 앱 설치가 가능하다. 여기에 △지도공유 및 위치전송 △캘린더 일정등록 △특정문구 자동복사 △전화걸기 등의 추가기능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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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브랜드 등록을 통해 번호를 저장하지 않아도 메시지 상 발신번호 기업 정보가 보이도록 했다. 메시지 화면에서 프로필 이미지를 터치하면 소개글과 전화번호 등 기업이 설정한 정보를 보여줄 수 있다. 브랜드 등록은 이통 3사에서 함께 운영하는 기업정보 등록 채널인 ‘RCS 비즈 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영수증, 신용카드 승인, 택배알림 등 편의를 제공하는 정보성 메시지를 위한 메시지 상품도 추가했다. 향후 지속적 메시지 디자인을 개선해 현재 간단한 정보성 메시지 전달 이외에도 활용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이통 3사는 이번 서비스를 인증된 기업에게만 제공하고 스미싱 등 사고 발생 시 역추적 등의 안전장치를 마련해 보안을 더욱 강화했다. 또 메시지 내용에 집중할 수 있도록 ‘웹발신’, ‘무료수신거부’ 등 부가정보는 메시지 상·하단에 배치하고 문자 수신 시 데이터 소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이번 서비스는 ‘채팅+’를 지원하는 단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갤럭시S7’ 이후 출시된 모든 단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LG전자 단말은 올 하반기 확대할 예정이다.
이상구 SK텔레콤 메시징사업본부장은 “사전 테스트 결과 기존 문자 보다 화면 가독성과 내용 신뢰도가 고루 높아지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기업과 고객에게 모두 좋은 서비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병주 LG유플러스 솔루션사업담당은 “직관적인 UI와 다양한 버튼 기능을 통해서 정보와 혜택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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