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영화 ‘도망친 여자’ 제공|전원사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 영화 ‘도망친 여자’ 측이 4일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사진은 주인공 김민희와 서영화가 막걸리를 앞에 두고 술자리를 하는 장면으로 배우들 왼편에 앉은 홍상수 감독이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두 배우는 진지한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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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도망친 여자’는 홍상수 감독의 24번째 장편영화이자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홍 감독에게 은곰상을 선사한 작품이다.

‘도망친 여자’는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었던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두 번의 약속된 만남과 한 번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세 명의 과거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감희(김민희 분)를 따라간다. 배우 서영화, 송선미, 김새벽, 권해효 등이 출연한다.

홍상수 감독이 선보이는 24번째 작품 ‘도망친 여자’는 오는 9월 17일 개봉한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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