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R20200830062900004_01_i_P2
큰권능교회 전경. 출처|네이버 거리뷰

[스포츠서울 양미정 기자] 서울 영등포구 당산1동 ‘큰권능교회’에서 신도 21명 중 17명(81%)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 교회의 첫 확진자는 지난 27일에 발생했으며, 지금까지 영등포구민 2명과 다른 지자체 거주자 15명이 확진됐다. 이에 영등포구는 이 교회에 폐쇄 조치를 내리고 감염경로 추적과 접촉자 조사 등을 실시중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현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회 확진자가 요양보호사로 근무한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 소재 일이삼 요양원에서 입소자 8명이 고양시 254∼261번으로 30일 확진됐다.

고양시는 종사자 20명과 입소자 30명이 있는 일이삼 요양원에 대해 다음달 13일까지 코호트 격리(동일집단 격리) 조치를 내렸다.

certain@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