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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장동민 아버지 장관순씨가 운영 중인 유튜브채널 ‘그까이꺼’ 출처|유튜브채널 ‘그까이꺼’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 개그맨 장동민의 아버지 장관순씨가 연예인 아들 인기를 넘어섰다.

장동민은 지난 10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어린 시절 부모님이 열심히 일하셨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웠다”라며 가슴 아픈 가족사를 털어놨다.

이에 장동민의 아버지 장관순씨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장씨는 2019년 3월 장동민의 유행어이자 말버릇이기도 한 ‘그까이꺼’를 딴 유튜브채널 ‘그까이꺼’를 개설해 재미있는 시골 이야기를 공유하고 있다.

그는 과거 2007년 SBS ‘얼쑤 일요일! 고향 애’ 속 ‘장이장! 바로 이 맛이야’ 코너를 맡아 전국 각지의 농촌을 돌아다니며 시골 음식을 맛보고 영농기술을 소개하는 등 프로 방송인 면모를 보여줬었다.

장씨는 유튜브 개설 1여 년 만에 구독자 12만 명을 달성, 동영상 141개, 총 조회수 3100만회를 달성했다.

이는 아들 장동민이 운영중인 유튜브채널 ‘장동민의 옹테레비’ 구독자 8만 명을 넘어선 기록이다.

장동민은 2015년 9월 ‘장동민의 옹테레비’를 개설해 일상, 요리, 게임 콘텐츠를 공유해왔다. 5년 동안 동영상 371개, 총 조회수 1100만회을 달성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연예인 아들보다 아빠가 더 인기가 많은 것 아니냐”라며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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