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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이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의 영입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3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인테르 밀란과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에 대해 논의했지만 현재는 중단된 상황이다. 대규모 투자가 어렵다.또 네이마르는 지금 상황에서는 불가능하다, 파리생제르맹 역시 그를 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르셀로나는 올시즌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 라 리가는 레알 마드리드에 밀려 2위로 마무리했고 코파 델 레이에서도 우승에 실패했다. 나폴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남겨두고 있지만 세티엔 감독의 지도력에 대한 물음표만 가득한 상황이다. 그런 상황에서 영입도 여렵다는 뜻을 거듭 밝힌 바르토메우 회장이다.
그는 “코로나19 사태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돈을 계속 잃게 될 수밖에 없다. 경영 측면에서 보면 엄격해야하고 건전해야 한다. 투자가 반드시 필요한 것인지 고민해봐야 한다. 바르셀로나 뿐 아니라 모든 유럽의 빅클럽들이 영향을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1년이 아니라 3~4년 간 지속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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