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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 배우 아야세 하루카(왼쪽)과 배우 노민우.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일본 국민 배우 아야세 하루카(35)와 열애설에 휩싸인 배우 노민우(34)가 “사실 무근”이라며 정면 부인했지만 일본 매체에서는 이와 상반되는 ‘결혼설’ 보도가 나왔다.

일본 매체 뉴스포스트세븐은 지난 2일 아야세 하루카 측근의 말을 인용해 결혼설을 제기했다. 하루카 측 관계자는 매체를 통해 “지난해 말 무렵부터 아야세 하루카가 도쿄 올림픽 후 결혼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야세 하루카는 도쿄 올림픽 스폰서 광고에 출연하는 올림픽 대표 얼굴이기 때문에 올림픽이 끝나기 전까지 사생활 관련 보도가 어렵다. 따라서 올해 초 결혼 소식을 보도하려는 언론이 있었으나 결국 나오지 않은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도쿄올림픽이 2021년으로 미뤄진데다 개최 가능성이 불투명해지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관계자는 “결혼 연기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으나 올림픽을 기다리지 않고 결혼하거나 약혼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한 일본 매체는 노민우와 아야세 하루카가 연인 사이이며 2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노민우 소속사 측은 1일 아야세 하루카와 열애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한편 노민우는 2004년 트랙스로 데뷔, 이후 배우로 전향해 MBC ‘검법남녀 시즌2’ 등에 출연했다. 아야세 하루카는 지난 2001년 니혼 TV 드라마 ‘소년탐정 김전일’을 통해 데뷔한 후 드라마 ‘호타루의 빛’,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백야행’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일본 국민배우로 자리매김했다.

eunj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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