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배우 송중기. 출처|하이스토리디앤씨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배우 송중기가 오랜만에 환한 미소가 담긴 근황으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올해 1월 신생 기획사 하이스토리디앤씨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송중기는 15일 소속사 공식 SNS에 깜짝 등장했다.

이날 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 속에서 송중기는 짧은 머리에 검정색 셔츠, 하얀 재킷 차림으로 티저영상을 촬영 중인 모습이었다.

아마도 NG가 난 듯한 상황으로 송중기는 영상 속에서 “알았어. 다시요. 다시 할게요”라며 슬레이트를 치는 듯 박수를 치더니 “아, 나 늙었나보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에 웃음소리가 터져나왔다.

특유의 강아지같은 미소가 담긴 영상 말미에는 ‘하이스토리 커밍’이라는 문구와 함께 소속사 크레딧이 달렸다.

하이스토리디앤씨는 송중기가 데뷔 무렵 몸담았던 싸이더스HQ의 드라마 부문을 이끌었던 황기용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tvN‘사랑의 불시착’에서 감초 조연으로 활약했던 양경원이 지난 4월 새롭게 합류하기도 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해 11월 한국형 SF영화로 기대를 모으는 ‘승리호’의 촬영을 마쳤고, 올 가을 극장가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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