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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 아스트로 소속사 판타지오 엔터테인먼트(이하 판타지오)가 18일 소속 가수 차은우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이태원에 방문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판타지오 측은 18일 공식입장을 통해 “차은우는 지난 4월 25일 지인들과 함께 이태원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당사의 관리 소홀로 인해 모두와의 약속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못하고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차은우는 5월 초 확진자 발생으로 문제가 된 장소에는 가지 않았다”며 “아티스트와 주변 사람들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위해 이미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했으며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모든 국민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소숙 아티스트인 차은우가 이태원 인근에 방문한 것은 경솔한 행동이었으며 현재 아티스트 본인도 사회적 거리두기 노력에 충실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부분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이태원 방문 사실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

18일 디스패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인 4월 25일 이태원을 방문한 남자 아이돌은 ‘방탄소년단’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NCT’ 재현, ‘세븐틴’ 민규라고 보도했다.

앞서 차은우의 이태원 방문 설이 돌았을 때 차은우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확인 결과 사실 무근”이라며 부인한 바 있다.

하지만 18일 디스패치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인 4월 25일 이태원을 방문한 남자 아이돌은 ‘방탄소년단’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NCT’ 재현, ‘세븐틴’ 민규라고 보도를 통해 실명을 언급하자 빠른 사과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eunj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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