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방송인 김성주가 동물 퀴즈 프로그램에서도 진가를 발휘한다.

20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성주는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신비한 동물 퀴즈’의 MC를 맡는다. 김성주는 특유의 안정적인 진행 능력과 함께 센스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이끌 예정이다.

동물 관련 프로그램의 진행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닌, MC들의 역량이 가장 많이 발휘되는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SBS ‘TV 동물농장’의 장수 MC인 신동엽도 동물과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기에 바쁜 일정 중에도 꾸준히 ‘TV 동물농장’ 만큼은 이어가고 있다. 특히 사람이 아닌 동물을 주로 다루는 프로그램인 만큼 전문적인 감 좋은 MC가 필요하기 때문에 김성주가 ‘신비한 동물 퀴즈’의 가장 적합했던 진행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비한 동물 퀴즈’는 KBS1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이후 약 16년 만에 동물 퀴즈 프로그램의 부활이다.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가 약 20년 동안 방송되며 많은 인기를 얻었던 만큼 ‘신비한 동물 퀴즈’도 아성을 이을 수 있을지 기대가 높다.

프로그램을 이끄는 김성주는 최근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MC를 맡아 돌발 상황에도 의연한 모습으로 ‘명MC’라는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신청곡을 부릅니다-사랑의 콜센타’, MBC ‘복면가왕’, ‘편애중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등 방송사를 넘나들며 ‘열일’ 중인 김성주가 ‘신비한 동물 퀴즈’까지 진행을 맡으며 새로운 전성기를 알리고 있다.

한편 ‘신비한 동물 퀴즈’는 4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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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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