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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글로벌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가 LoL의 인기 게임 모드인 ‘전략적 팀 전투(TFT)’의 모바일 버전을 오는 20일 출시한다. TFT모바일은 라이엇 게임즈가 처음으로 모바일 플랫폼에 선보이는 게임이라 더 주목받고 있다.
TFT모바일은 기존의 PC버전과 양방향 플레이가 가능해 플랫폼·기기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다. 댁스 앤드러스 TFT 책임 프로듀서는 “지난해 TFT 출시 후 TFT를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 이를 반영해 PC 경험에 충실하면서도 모바일 플레이어들의 취향과 최적화를 고려한 모바일 버전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라이엇 게임즈는 TFT의 세 번째 세트(TFT의 시즌 개념) ‘갤럭시’도 함께 소개했다. 모바일과 PC버전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신규 세트 갤럭시에선 ‘우주, 은하, 별’을 테마로 하는 LoL 챔피언, 꼬마 전설이(플레이어가 조작하는 인게임 아바타) 등이 새롭게 등장한다. 뿐만 아니라 상대에게 피해를 입힐 때 나타나는 ‘갤럭시 테마 펑펑! 효과’와 게임 플레이의 진척 상황을 기반으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갤럭시 패스(무료)’, ‘갤럭시 패스+(유료)’도 함께 선보였다. 또한 갤럭시 테마가 적용된 결투장 스킨은 물론 랭크 보상 시스템에 변화를 주는 등 PC용 TFT의 기존 기능도 업데이트 한다.
마크 메릴 라이엇 게임즈 공동 창업자이자 공동 회장은 “10여 년 전 LoL을 만들 당시에 이렇게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게임이 될 줄 상상도 못했다. LoL이 두 번째 십 년에 들어선 시점에 TFT 모바일을 통해 플레이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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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T는 여덟 명의 플레이어가 LoL의 챔피언과 아이템을 전략적으로 조합해 진영을 구성하고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대결을 펼치는 방식이다. 지난해 PC버전으로 첫 선을 보인 후 전 세계 8000만명이 게임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TFT모바일을 즐기기 위한 스마트폰 최초사양은 안드로이드 7.0이상, 램 1.5GB이상이며 iOS는 아이폰6S 이상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올해 PC·모바일·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 걸쳐 여러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LoL의 세계관을 확장한 카드 게임인 신작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오픈 베타를 진행해 전 세계 유저들로부터 주목 받았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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