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그룹 아스트로 차은우가 남다른 팀워크 사랑을 뽐냈다.

10일 첫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에서는 핸섬 타이거즈 선수단들의 서프라이즈 경기가 펼쳐졌다.

선수들이 설렘 반 긴장 반인 마음을 안고 들어선 경기장엔 관중들이 가득했고, 시작부터 중등 농구의 최강자 휘문중학교 농구부와 맞붙게 돼 긴장감이 맴돌았다. 그렇게 아무런 준비 없이 시작된 경기에서 차은우는 열정으로 코트를 누벼 관중석의 환호를 자아냈다.

열띤 전반전이 끝난 후 자신에게 골 기회를 주겠다고 말하는 팀원에게 차은우는 “골 넣는 것보다 뭐든 맞춰보고 싶다”라며 ‘팀워크맨’의 면모를 보였다. 차은우의 이러한 태도는 코트에서도 드러났다. 불꽃 튀는 경기 속에서 자연스러운 패스로 골에 도움을 주는가 하면, 패스를 이어받아 골 밑까지 전력 질주하는 차은우의 모습에 서장훈 감독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 마지막까지 완벽한 팀플레이를 보여준 차은우는 외모와 달리 거침없는 경기력과 승부욕을 뽐내며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코트에서 최선을 다하며 팀원들과 더 나은 경기를 해내고자 하는 그의 땀과 노력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SBS 예능 ‘진짜 농구, 핸섬 타이거즈’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 | SBS

기사추천